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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계역 주변 폐선부지에 생태휴식공간 조성부지활용안 수립용역 공고
국비 등 확보 310억원 들여
산책로·자전거길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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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3  21: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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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와 북구청은 최근 협의를 통해 북구 호계역 일원 폐선부지에 친환경 생태휴식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경상일보 자료사진
울산 북구 호계역 일원 폐선부지 활용방안을 두고 이견을 보였던 울산시와 북구청이 최근 협의를 통해 친환경 생태휴식공간 조성으로 가닥을 잡았다.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계획했던 울산시가 북구청의 의견을 수용함으로써 300억원대 규모의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북구는 호계역 일원 폐선부지를 친환경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최근 폐선부지 활용방안 수립 용역 공고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초 울산시는 해당부지에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계획했으나, 폐선부지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고려해 북구청의 의견을 수용하기로 합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북구가 제안한 생태휴식공간 계획안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차후 용역결과에서 해당부지에 도시재생과 관련 공공임대주택의 필요성이 제기된다면 해당부서와 협의를 통해 사업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역업체가 선정되면 이달 중으로 용역에 착수한다.

43만㎡ 규모의 폐선부지는 크게 세 구간으로 나눠 사업이 진행된다.

호계역 일원은 박물관과 감성스퀘어가 포함된 빈티지 거리로, 경주~효문역 일원은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있는 도시바람길숲으로 계획됐다. 효문역~북구청 일원은 원연암 생태휴식공간과 연계한 카페 등을 조성해 트레인 힐 가든으로 조성된다.

각 구간별로 △빈티지 거리 100억원 △도시바람길숲 160억원 △트레인 힐 가든 50억원 등 총 31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실제 용역이 진행되면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북구는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국비확보가 필수적이라고 판단, 용역의 기본 목표에 국비보조사업 연계 등 구체적인 재원확보방안을 포함시켰다.

북구 관계자는 “용역을 진행하면서 유휴부지 활용심사와 철도공단의 사전 컨설팅 등 사전 행정절차도 함께 진행할 것”이라며 “용역과정에서 실현가능한 계획을 수립하면서 변동되는 부분들이 있겠지만, 큰틀에서 주민들을 위한 친환경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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