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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종합
울산형 화학산업안전센터 구축 필요성 제기비대면 안전 심포지엄 개최
석유화학공단 중대사고 예방
화학산업 안전기술 선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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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24  20: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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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사고 대응능력을 키우고 화학산업 안전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화학산업 안전거점 역할을 할 가칭 ‘화학산업안전센터’구축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울산시 공장장협의회(회장 박경환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 부사장)는 24일 문수컨벤션센터에서 석유화학공단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김홍섭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울산시 공장장협의회 54개 회원사 공장장과 안전·환경 관련 팀장 및 엔지니어, 산업안전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코로나 재확산 추세 및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감안해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대산업사고 사례 및 화학산업 안전거점 구축 필요성’에 대해 발표에 나선 안전보건공단 임지표 부장은 화학산업안전센터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내 화학산업 안전기술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화학산업 안전기술을 타산업 전파를 통해 국내 안전보건 수준을 향상 시켜준다”며 “화학산업 안전센터의 고유기능의 독립된 사업을 수행하고 종합관리체계, 빅데이터 구축활용, 연구 및 화학사고 조사의 독립성을 갖는다”고 밝혔다.

임 부장은 비전으로 ‘화학사고로 인한 사망사고 제로 달성’, 추진전략으로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종합관리체계 구축 △신산업 발전에 부응하는 스마트 안전기술 적용 △화학사고 비상대응체계 구축 △연구·조사·기술기준·빅데이터 구축 강화를 제시했다.

임 부장은 정부와 울산시, 민간기관, 협의회 등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기금조성 및 사업추진방안 마련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국내 3대 석유화학산단인 울산을 비롯해 여수, 대산을 중심으로 화학산업안전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내년에 기본계획수립, 2022년 조직 및 인력확보, 사업추진, 2023년부터 사업수행 전문성 향상 등의 단계적 추진계획도 상세하게 설명했다.

사업장 안전관리 현황 및 우수 사례와 국내외 안전 신기술 동향 및 적용 사례 등도 소개되는 시간을 가졌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영상 인사말을 통해 “안전 심포지엄이 울산 석유화학공단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회원사들이 산업안전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상호 협력을 통해 울산지역 석유화학공단의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고 나아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안전보건공단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섭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념해 앞으로도 울산 석유화학공단에 안전관리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박경환 울산시 공장장협의회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산업계가 어려운 환경이지만 이번 안전 심포지엄을 통해 산업안전에 대한 인식을 재무장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을 활용한 안전기술의 실질적인 발전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개최 의의를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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