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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에 인공지능기술 이끌 인재 양성소 문 열었다인공지능대학원 본격 운영
국비 190억·시비 27억 투입
세계 10위권 관련 연구실적과
10억달러 가치 기업 배출 목표
매년 신입 석·박사 5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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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9  20: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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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UNIST 제4공학관에서 열린 인공지능대학원 개원 기념식에서 이용훈 총장, 송철호 울산시장,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박병석 시의회의장, 석제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박경환 SK에너지 부사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동남권의 디지털 뉴딜을 이끌 UNIST 인공지능(AI)대학원이 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UNIST(총장 이용훈)는 19일 제4공학관 U110호에서 ‘인공지능대학원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UN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핵심 고급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대학원 지원 사업에 지난 4월 신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최대 10년간 190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울산시도 인공지능 혁신에 힘을 보태 오는 2024년까지 27억원의 시비를 지원한다.

UNIST 인공지능대학원은 ‘국가와 동남권에 공헌하는 세계적 인공지능대학원’을 비전으로 지난 9월 첫 신입생을 모집했으며, 매년 50명 규모의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선발한다.

노삼혁 인공지능대학원장은 “세계 10위권의 인공지능 연구실적과 10억 달러 가치의 기업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혁신을 창조하고, 산업 변화를 이끌 인재들을 모아 세계가 주목하는 인공지능대학원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인공지능대학원에는 10명의 전임교수와 12명의 겸임교수가 함께하고 있다. 향후 2024년까지 전임 16명, 겸임 24명 등 총 40명 이상의 교원을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신임교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이용훈 총장은 “우리나라 제조 산업의 중심인 울산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혁신이 그 어느 곳보다 큰 파급력을 가질 수 있는 도시”라며 “인공지능대학원이 울산을 비롯한 동남권 지역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원식에 참석한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특별강연을 통해 ‘위기를 기회를 바꾸는 데이터 뉴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뉴딜은 우리 산업이 새로 도약할 발판이 될 것”이라며 “UNIST 인공지능대학원에서 동남권과 국가 경제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UNIST는 인공지능대학원과 함께 내년부터 남구 두왕동 캠퍼스 일원에 ‘인공지능 혁신 파크’를 조성, 인공지능 연구개발의 성과를 지역 산업체와 공유하고 혁신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 동남권 지역의 300여개 기업이 UNIST 인공지능대학원과의 협력 의사를 밝혔으며, 이들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관계 구축이 기대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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